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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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즐거움(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회장사), "전환기 맞은 교통카드 산업… 이제는 생활복지까지 연결해야"

2025.03.06

이동의즐거움(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회장사), 전환기 맞은 교통카드 산업… 이제는 생활복지까지 연결해야

▲ 류부현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회장(이동의즐거움 부사장)은 “교통카드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회원사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조영관 기자)

“앞으로 교통 정책은 복지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교통카드는 기존의 교통 복지를 넘어 향후 생활복지를 실현하는 ‘복지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의 ‘교통카드 제도’ 도입과 함께 국책과제인 ‘교통카드 전국 호환’ 달성을 목표로 2010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가 최근 조직을 재정비하고 역할 강화에 나섰다. 작년 말 제8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류부현 회장은 “교통카드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회원사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그동안 전국 호환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가운데 교통카드 산업의 육성·발전,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대국민 홍보, 기술 표준화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는 교통카드 발급 및 인프라 운영사, 교통카드 개발사, 시스템 구축사 및 단말기 제조사, 칩 제조사 등 22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전국호환교통카드’는 2008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자마다 사양이 달랐던 전국 선불교통카드의 하드웨어 사양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었다. 상호 호환을 쉽게 하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물론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 유료도로 등 대부분의 육상교통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2014년부터 전국의 모든 선불교통카드를 ‘KS 규격’으로 통일해 전국호환교통카드를 상용화한 것이다. 류부현 회장은 “한국은 이를 통해 전국 호환, 모바일 교통카드 상용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후략)